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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장소 후보
찾아가는 성육신적 예배이기 때문에 자신의 집부터 얼마든지 확장될 수 있다. 예를
들어 신앙에 대한 호의가 있는 친척이나 친구 집을 방문해 예배를 드릴 수 있다. 아픈
환자를 위로하러 병원을 가서 조용한 장소를 찾아 예배를 드릴 수 있다. 가난한 분들
에게 필요한 물품이나 봉사, 금일봉을 준비해 찾아가 예배를 드릴 수 있다. 가까운 이
웃을 초청해 같이 자연으로 나가서 함께 아름다운 피조 세계를 지으신 주님을 경배하
고 찬양할 수 있다.
라. 예배 시간
주일 전체 – 성육신적인 예배는 주일 전체로 확장되어 개인을 넘어 이웃과 함께
하나님을 찬양하고 즐거워 한다.
마. 신학적 배경과 예전
(1)예전(예배 순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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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은 순서를 만드는 개인의 자유이지만,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한다면,
그 사람이 불편해 하지 않고 같이 감동을 느낄 만한 예전을 만들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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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순서가 기존의 교회에서 드리는 것과 같이 많거나 형식 중심적으로 되면
안 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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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찬 – 이웃과 함께하는 애찬에서 이웃의 마음을 열고 위로하고 회복시킬 수 있
으며, 복음을 제시할 수 있게 하는 첫 번째 문이 된다. 특히 독거 노인이나 외로운
자취생 등에게는 애찬을 준비해 가서 나누게 되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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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씀과 교제(나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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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 기도와 축도 또는 주기도문
(2)교회론 : 보냄을 받은 교회, 성육신화 된 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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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냄을 받은 교회, 성육신화된 교회를 지향하는 선교적 교회(Missional Church)의
교회론의 연장선상에서 가나안 성도의 주일예배 역시 준비되고 진행되어야 할 것
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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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일 예배는 생명을 살리는 성육신적 사역으로 확장 되어야한다. 마12:1~13을 통
해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님 스스로 이시며, 바리새인들의 율법적인 안식